[2010년 1학기 2차]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한 걸음을 걸어가며....
박지승 장학생
2010.08.17|조회수 : 3,151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한 걸음을 걸어가며....
1학기 2차 수강생 박지승
학생때부터 꿈꿨던 고아원 선생님...하지만, 점점 머리가 커지고 현실을 알게 되면서 소위말하는 돈 되는 진로로 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질학과에 진학하여 대학4년 재밌게 학습하고, 배우는 것만큼 실무도 재밌을 것 같아 지질회사에 바로 취업했다. 그렇게 순탄하게 한 회사에서 5년 근무하고 결혼을 하였다. 아기를 낳고는 잦은 야근에 밤샘작업을 하는 지질계 업무를 할 수 없어서 퇴사하였다.
그렇게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보니, 나의 오랜 꿈이 생각났다. 난 아이들이 좋은데, 내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질회사를 다니면서도 시온원이라는 보육원을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1대1 학습봉사를 4년 하면서 내가 사회복지의 길을 놓치지는 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야 내 길을 찾은 것 같아서 사회복지사가 되는 길을 알아보게 되었다.
이야기원 평생교육원을 알게 되어 학습을 하게 되었다. 내가 그토록 하고 싶던 분야이기에 기대하며 언제 개강을 하나 손꼽아 기다릴 정도였다. 그래서, 들을 수 있는 학점인 24학점을 꽉 채워 듣기로 했다. 이 곳 저 곳 사이버 대학을 옮기며 듣지 않고, 8과목 다 이야기원에서 들을 수 있어서 한꺼번에 신청했다. 8과목은 무리일까 생각도 들었지만, 막상 수업을 듣고보니, 7과목과 8과목이 큰 차이 없이 내가 열심히만 하면 다충분히 가능했었다. 그래서 개강전, 강의계획서도 보면서 싸이트를 이곳 저곳 보면서 기대하게 되었다. 게다가 수강 이벤트로 교재까지 보내주었다. 교재까지 받으니 더 설레어졌다.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고, 나름대로 수강 시간표도 만들어 보았다. 개론이나 인간행동과 사회환경같은 두꺼운 책의 수업들은 두 번에 나누고, 사회복지 실천론과 실천기술론은 관련과목이여서 수요일에 같이 듣는 게 어떤가 혼자 생각하며 계획하고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매 수업마다 개요와 학습목표가 있어서 따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