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학기 1차] 대학을 졸업한지 26년이나 지나서 이런 일을 만나니 너무 재미있고 고맙게 느껴지네요.
조원숙 장학생
2011.04.29|조회수 : 2,719
우선 장학금 소식에 반갑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대학을 졸업한지 26년이나 지나서 이런 일을 만나니 너무 재미있고 고맙게 느껴지네요.때로는 밤늦게까지 졸리운 눈을 부비어가며 고3 아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것도 새삼 소중하게 느껴진답니다.직장 생활하며 아이들 바라지하며 집안 살림까지.... 참 버겁게 느껴지던 날들이었었는데, 오랜만에 강의 듣고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참 유익한 시간들이었고요. 저는 무엇보다 아이들을 낳고 키울 때 알지 못했었던 것들을 아동관련 교육을 통해서 하나씩 배워갈 때마다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아. 좀 더 일찍 교육을 받고 공부했었더라면 좀 더 다른 의미로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었겠구나\" 하는 후회와 아쉬움. 20대 시절에 교육학을 배울 때와 50대에 배우는 교육학은 그 부피와 넓이와 깊이가 확연히 다르더군요. 그래서 \"평생교육\"이 필요한 건가 봅니다. 이제 이후에 손자 손녀들에게 좋은 할머니가 되어야겠구나 싶습니다. \'원격 평생교육\' 처음 접해 본 거였었는데, 이야기 교육원을 만난 것이 참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시스템도 효과적으로 잘 되어 있고요, 교수님들의 강의도 한분 한분 각자의 열의와 개성으로 유익한 강의를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회복지나 아동보육의 많은 의미와 가치들을 배우고 공부하면서 현대 인간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분야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이렇게 열의만 있다면 바쁜 시간 쪼개서 배울 수 있는 교육원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고맙고요.\"평생교육\"! 참 소중한 말입니다. 이제 2학기 한 번 더 남은 강의가 기다려집니다. 좀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도 얻고 싶어요. 이야기 교육원 관계자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