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학기 2차] 사이버 강의는 저에게 설레임이었습니다.
김은주 장학생
2011.06.30|조회수 : 1,953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고 나아가 어린이집의 창업의 꿈을 안고 시작한 사이버 강의는 저에게 설레임이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지 벌써 10년이 되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니 두렵기도 하고 나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기대되었습니다.
사이버 강의라 하여 여유롭겠지 생각했지만 7과목을 듣는 저에게는 결코 쉬운 학기는 아니었습니다. 두 아이를 재우고 하루에 한 과목씩 강의를 듣고 새벽 1~2시에 잠이 들었고 레포트나 토론이 있는 주에는 주말에는 아이들은 신랑에게 맡겨놓고 저는 레포트 작성을 하였습니다.
시험기간에는 아이와 남편은 다른 곳에 보내곤 했습니다. 저희 신랑은 사이버 강의를 당신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냐고 하면서 불평을 털어놓기 일 수였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여 좋은 결과를 얻으니 저도 신랑도 기뻤습니다.
이야기평생교육원은 저처럼 아이를 키우면서 일정한 시간을 낼 수 없는 주부들에게 특히 좋은 강의 인 것 같습니다.
시간제약이 없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간도 여유롭고 또한 과목자료도 잘 올라와 강의를 듣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언어발달이나 아동발달 교수님들의 강의는 한눈팔 수 없을 만큼 강의에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학기가 끝나 강의를 듣지 못하니 아쉬울 정도입니다. 강의 내용도 제가 현장에 나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었습니다.
사이버로 강의하는 것이라 서로 마주보고 소통이 없을 뿐이지 교수님들의 강의내용을 이해하고 학습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 토론이나 저널같은 학습이 연계가 되어 교수님과의 의견교환도 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은 사이버 교육의 장점이었습니다. 이야기평생교육원의 강의시스템이나 교수진들이 모두 훌륭하였습니다.
주위의 다른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들 보다 까다롭지 않고 좋은 이야기 교육원을 만나 정말 행운인 것 같습니다. 다음 학기도 무척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