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의 발전을 빌면서 아쉬었던 점...
김인화 장학생
2011.10.12|조회수 : 2,050
수강을 마치고 솔직한 느낌을 밝혀야 교육원도 발전하고 우리나라 온라인 교육계도 발
전할 것 같아 쓴 소리를 하고자 합니다. 누구를 비방하거나 내가 잘난 척함이 아님을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우선 교육원의 하드웨어적인 시스템은 아주 만족할만 합니다. 특
히 수강생들을 위한 여러가지 서비스는 정말 훌륭합니다. 그러나 [교수님]들의 강의 수
준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대부분이 교재를 [낭독]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개중에는 틀리게
적어 온 것을 틀린 줄도 모르고 낭독하는 분도 있었고, 지금이 19세기 말도 아닌데 달랑
백묵 하나 들고 칠판을 벗 삼아 웅얼 거리는 교재연구를 전혀 안 하신분 도 있었고 기초
개념도 잡히지 않아 [공매절차]와 [경매절차]를 구분하지도 못하는 분, 과제나 퀴즈 출제
애서 수준 이하의 문제를 내시는 분들이 저를 실망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대학에서는 수강 신청자가 20명 미만이면 폐강을 시켜 성의가 없거나 실력이 없는
교수들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초중고도 성의나 실력없이 강의했다가는 학생이나 학부
모 등쌀에 배겨나지를 못합니다. 이 교육계의 전반적인 수준이 이 정도인 줄은 모르겠지
만 강의의 질적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