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학기 4차] 이제는 보육교사 자격증까지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2학기에 보육과목을 수강하려고 합니다.
오선정 장학생
2011.10.10|조회수 : 2,113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에 놀라움과 감사가 겹칩니다.
작년 이맘때쯤 사회복지사를 공부하기 위해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해서 지금은 모든 과정을 이수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년 동안 참 즐겁고 편하게 공부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결혼 후 아이들만 키우다 뒤늦게 사회에 발을 내딛으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었습니다. 아직 막내가 어려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는 관계로 사이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곳저곳 알아보는데 대학교 시간제로 공부하면 쉽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왕 공부하는 것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에 직접 교수님의 강좌를 개설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이 신뢰가 되서 이곳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교수님들도 사회복지사 1급을 주로 강의하시는 분들로서 실력이 있고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로 구성되어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길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낯선 강의내용이었지만 교수님들의 자세한 강의설명과 미리 주신 교안으로 공부하니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퀴즈를 통해 조금씩 공부도 하게 되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공부하는 것이 조금은 수월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작년 처음 시작할 때는 과제를 하는 것도 어렵고 퀴즈를 푸는 것도, 토론에 글을 올려야 하는 것도 처음이여서 조금은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에서 전공 책을 빌려 공부하면서 과제를 수행하였고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곳을 체크해 놓았더니 퀴즈나 시험을 볼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 오프라인 시험이라 너무 쉽게 생각해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부터는 과목당 2번 이상 읽어보고 중요한 부분은 강의를 한 번 더 듣기도 하면서 강의 내용을 머릿속에 어느 정도 입력한 후 시험을 보니 시험 치르기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보육교사 자격증까지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2학기에 보육과목을 수강하려고 합니다.
수업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늘 문자와 전화로 관리해 주셔서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합니다. 또한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고 컴퓨터에 앉아있는 아내대신 불평 없이 아이들을 보살펴 주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남편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011. 10. 5 오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