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학기 4차] 퀴즈와 토론과 과제와 시험일정을 그때그때마다 교육원에서 문자로 알려주어서 잊지 않고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신동임 장학생
2012.09.26|조회수 : 2,391
장학후기
신 동 임
결혼 후 아이들을 키우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라서 내 시간이 많아졌다. 뭔가를 시작해 보고 싶다고 생각할 즈음 지인의 권유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도전하게 되었다.
사이버 강의로 진행된다고 해서 처음에는 별로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학기가 시작되고 매일 강의를 듣고 가끔씩 퀴즈도 풀어야 하고 과제도 제출해야 하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도 봐야 해서 한 학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지냈던 것 같다.
장학생을 목적으로 공부한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주위에서는 과락만 면하면 되는데 왜 그렇게 미련하게 하냐고 했지만 돈과 시간을 들여서 하는 건데 대충 하고 싶지는 않았다. 토론과 과제를 제출할 때마다 힘이 들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얻는 것도 많았다.
가장 아쉬운 것은 기말에 가서 과제를 제출하느라 시험공부를 제대로 못한 것이다. 과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내주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기말고사와 겹치게 되면서 두 가지 모두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토론과 과제는 그때그때 제출해야 시험과 중복되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사이버강의를 들으면서 그때그때마다 밑줄을 긋느라고 전체적인 강의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일단 강의를 제대로 듣고 나서 교재를 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중요하다고 했던 것을 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퀴즈와 토론과 과제와 시험일정을 그때그때마다 교육원에서 문자로 알려주어서 잊지 않고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정말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다. 장학금을 받을 만큼 내가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그리고 그만한 지식을 얻어서 가지고 있는지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사회복지를 공부하신다면 토론과 과제를 제출할 때 조금만 더 정성을 기울여서 작성하고 공부도 남들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