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학기 4차] 어린 나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사회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서목란 장학생
2012.09.26|조회수 : 2,453
안녕하세요?
2-3학기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있는 주부랍니다.
어린 나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사회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점점 내 자신의 존재감을 잊어갈 무렵..
형님께서 사회복지 공부를 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 형님이 부러워 고민할때..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는 두려움과 끝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 옆에서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남편과 저를 친 동생처럼 아껴주시는 형님의 도움으로 이야기평생교육원에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다닐때 수업처럼 지루한 강의도 있고 재밌는 강의도 있었지만 나도 몰랐던 복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도움 될 만한 정보도 많이 알게 되어 공부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록 과제와 토론이 때론 벅찰때도 있었지만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는 말에 자신감도 생기고
주위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받아서 더 힘이 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 힘든 날도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을 터닝포인트로 삼고 더 열심히 공부하여 꼭 필요한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화이팅!!!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