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학기 1차] 특히 사회복지 2학기는 실습과목을 필수로 수강해야 했기 때문에
김혜진 장학생
2012.10.24|조회수 : 2,170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수강(장학생) 후기
김혜진
무슨 일이든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몇 번을 부딪쳐도 깨지지 않는 커다란 벽에 가로막혀 절망에 빠져 있을 무렵,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온 사회복지사.
그러나 주위에 사회복지사에 대해 물어볼 사람도, 의견을 나눌 곳도 찾지 못해 정보를 구하기가 참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인터넷으로 정부가 인증한 교육기관이면서도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덜 되는 기관을 찾아 전화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차례 여러 기관에 문의를 했고, 그 결과 결정한 곳이 바로 이야기평생교육원이었습니다. 마침 이벤트 기간 중이라 수강료도 저렴하면서 신뢰가 가고, 강좌도 모두 개설되어 이곳저곳 옮겨 다닐 필요도 없으면서 수준 있는 강의가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2학기는 실습과목을 필수로 수강해야 했기 때문에 기관에서 연결해 주는 학교가 있는지와 같은 실습에 관한 정보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때문에 실습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고 실습에 대한 정보가 나오자마자 제게 연락을 따로 해주신 덕분에 빠르고 정확하게 실습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1학기는 다른 기관에서 들은 터라 기관을 서로 비교해 보지 않을 수 없는데 여러모로 강의의 질이라든가 토론 내용, 과제부분이 훨씬 알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론에서는 시의적절한 내용이 나오기도 했고 또한 분량도 제한적이라 부담도 적었습니다. 또한 과제도 꼭 생각해 보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 출제 되어 수강생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었고 이론뿐만 아니라 학생의 의견도 수렴해주어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의 난이도도 수강생의 입장에서 공부를 하면 풀 수 있을 정도로 출제되어 시험을 치고 나면 내가 그래도 공부를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기도 했습니다. 장학생 선발 부분도 타 기관과 비교하여 혜택이 커 수강생의 입장에서 동기부여가 잘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교수님들이 끌어주시는 대로 성실히만 수강한다면 장학생이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제 사회복지사 자격증 신청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작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정보도 없고 결심도 서지 않았던 그 때를 생각하면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새삼스럽기도 합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을 해야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인생은 도전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신 많은 분들, 모두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