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학기 1차] 나는 앞으로 더 노력해서 청소년 상담사까지 도전해 보고 싶다.
김정화 장학생
2012.10.24|조회수 : 1,898
김정화 장학 후기
처음 사회복지를 공부하려 할 때는 참 막막했던 것 같다. 어떤 방법으로 시작해야 할 지 고민되어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곳은 원격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이곳 이야기 평생교육원이다. 빨리 따고 싶다는 생각에 8과목이나 신청했지만 대학다닐 한참 때도 신청하지 못했던 8과목은 큰 부담이었다.
강의를 듣는 것도 문제지만 각 과목마다 퀴즈와 토론과 시험들을 제대로 치뤄낼 수 있을지도 걱정되었다. 하지만 후기들을 보면서 '나보다도 더힘든 환경에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이 들었고, 강의 강행군 과제 강행군으로 돌입했다.
강의를 듣는 3개월동안 아이들은 엄마가 공부한다며 방해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남편또한 늦게 자고 아침을 못 챙겨줄때도 이해해 주었다. 모두의 도움 더게 무사히 공부를 마칠 수 있었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 장학금을 받다니 뜻밖의 결과였다. 받고보니 더욱 힘이 된다.
이제 남은 과목들도 열심히 해 보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된다. 나이 40이 넘어 새로운도전을 하는데 있어서, 아무때나 강의를 들을 수있고, 차비와 점심값도 안드는 온라인강의는 정말 정해진시간을 일부러 자신을 위해 내기 힘든 주부에게 참 효과적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요새 내 주위에 사회복지를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 나는 앞으로 더 노력해서 청소년 상담사까지 도전해 보고 싶다. 그 과정에서 이 곳은 정말 나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