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학기 2차] 여러분도 할지 말지 고민하지 마시고 생각한 즉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지원 장학생
2012.12.03|조회수 : 2,147
처음사회복지를 시작할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국가시험에 1점차로 떨어진 후 저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허탈감으로 공부에 대한 의욕도 없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고 말입니다.
그때 ‘시작이 반이다’라는 문구가 머릿속에 스쳐지나갔습니다. 자괴감에 빠져 아무것도 못하는 것보다 무엇이든지 시작이라도 하자라고 말입니다. 나는 아직 젊고 도전할 수 있는 정신이 있는 한 걱정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이곳저곳 알아본 후 이야기 평생교육원을 알게 되어 사회복지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빠른 시간에 끝내자는 심정으로 최대 과목을 신청해 바쁘게 한 학기를 지냈습니다. 강의를 비롯해 대학교 때 보다 많은 토론, 과제, 퀴즈로 짜증이 나서 도중에 그만두고 싶었지만 이미 시작한 일, 정말 꾸준히 했습니다.
중간고사 때는 첫 시험이어서 긴장감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왕 배우는 것 열심히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책을 몇 번이나 읽었습니다. 그런데 기말고사는 한번 시험도 보고나니 귀찮음도 생기도 빨리 시험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시험도 하루에 3~4과목씩보고 대충했더니 좋지 못한 성격을 얻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기말고사가 어렵기도 했습니다. ㅠ.ㅠ)
제가 사회복지를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는 모든 것은 미리미리 하자였습니다. 종료기간에 몰아서 하지 말고 미리 과제 등을 해서 심적으로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말입니다. 이 목표가 저희 한 한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한 것 아닌가 합니다.
기말고사를 못 봐서 장학금은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쁩니다. 이제 한 학기를 남겨 놓고 있는데 마무리도 이야기에서 잘 마무리하여 사회복지자격증을 빨리 제 손안에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도 할지 말지 고민하지 마시고 생각한 즉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