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학기 4차] 때마침 우리 직장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나를 포함하여 두 명이 있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두 명은 사회복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주경미 장학생
2013.04.23|조회수 : 2,571
내가 근무하는 곳은 일하는 여성들이 직장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상담하고 교육도 하며 여성고용관련 실태조사를 하여 여성노동정책을 하는 NGO단체이다.
작년 여름에 상반기 활동 평가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때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부의 필요성이 나왔고 때마침 우리 직장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나를 포함하여 두 명이 있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두 명은 사회복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회복지공부를 하기에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을 소개해 주어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
지난 1학기를 돌아보니 참 쉽지만은 않는 시간이었던것 갔다.
업무가 많아 잔업 하는 때도 많고 주말에는 행사도 있어서 8과목을 공부하는데 벅찬 시간이기도 했다. 거기에다 퀴즈, 과제, 시험 등등 학생으로서 학기 중 교과와 관련해 일정에 맞춰 빠듯하게 해 나갔던 것 같다.
그렇지만 사회복지이론을 통해 사회복지 찰학과 가치, 정책을 재인식하고 사회복지사로서 실천적 자세와 태도 등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계기였다. 그리고 현재 근무하고 있는 NGO 활동을 새롭게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더구나 여성노동복지정책이 너무도 미약하다는 측면도 느꼈다.
특히 현장에서 사회복지실천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아직 우리사회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식과 처우는 매우 미약하다. 사회복지국가로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가정책의 변화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그리고 시민의식도 공동체정신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사회복지 공부를 계기로 좀 더 이러한 활동을 위한 실천을 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