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학기 3차]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솔선수범 보여 줄 수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여희순 장학생
2013.07.18|조회수 : 2,014
어제 뜻밖의 문자를 받고 무척 기뻤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문자에 그간 노력에 대한 보상과 칭찬을 받는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기 전 많은 고민을 하며 주춤하기도 했었는데, 오히려 고민했었던 시간들이 후회가 됩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첫발을 내딛고 나니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공부를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늦은 나이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가 되고, 자신감도 부족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공부가 재미있었습니다.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솔선수범 보여 줄 수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나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자기개발을 하는 것에 뿌듯함도 느끼고, 자존감도 높아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록 부족한 부분도 많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학기를 잘 마무리해서, 만족감도 크고 앞으로도 또 다른 시작과 도전에도 겁내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을 공부하기 전에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나만 뒤쳐져 있다는 생각에 때로는 우울하기도 했었는데, 뒤늦게 시작한 공부로 꿈과 목표가 생겨 한걸음 더 발전된 제 모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며, 사회에 나아가 실천할 수 있도록 전공에 필요한 공부를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이번학기 이야기평생 교육원을 통해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훌륭한 교수진이었습니다. 얼굴을 직접 맞대고 수업하는 것처럼 자세하고 세세한 설명에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아직도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전하시라는 말씀‘꼭’드리고 싶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