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학기 3차] 무언가를 했다는성취감,더 잘하지못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시원섭섭함이 교차했습니다.
송은주 장학생
2013.07.18|조회수 : 1,682
- 수기 -
< 송은주 >
시작은 엊그제 한것 같은데 벌써 한학기가 지나갔네요.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하기 이번해까지가 최적의 시기라 생각되어 고민과 동시에 이곳 이야기 교육기관에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하기까지 이수해야할 과목들을 결정하고,수강신청하고 이야기 관계자분님께서 친절한 설명과 안내를 도와주셨습니다.
한달정도는 인강하는데 무리가 없었지만,차츰 과제,토론,퀴즈들에 부담이 느껴졌습니다.
세아이의 엄마이고,가사일에 공부까지 함께 겸하려니 시간적 할애와 수면부족으로 솔직히 강의의 학습내용의 부분을 전적으로 숙지할 수 없고,가족들에게도 더 신경못써주는 부분에, 내면적 갈등과,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졸업후 15년동안은 그저 가사일과 육아에만 몰두했던 저에게는 과제나 토론의 생소한 주제를 접할때마다 수행해나가는데 있어서 제자신에 한계를 느끼며 좌절할때도 많았어요. 첫 시험인 중간고사 때는 매우 긴장되었고,성적은 노력과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한학기시작부터 기말고사까지 3개월 반정도의 학습시간을 무사히 마치면서 무언가를 했다는성취감,더 잘하지못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시원섭섭함이 교차했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예상치도 못했던 장학자로 선정되었다는 기관으로 부터의 소식을 접하고 너무 기뻤습니다.아이들에게도 좋은 모델링이 된것같아 뿌듯해지네요.
학습하는 동안,밤늦게까지 컴퓨터와 있고 시험공부하며 긴장하는 저에게 포스트?을 선물해주는 딸과 가족들,그리고 이렇게 장학생으로 선정해주신 이야기 기관측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직 반이 더 남아있는데 기운내서 더 열심히 해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