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학기 5차] 중요한 부분은 포스트잇을 붙여 시험때 빨리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정해란 장학생
2013.09.27|조회수 : 2,255
무더웠던 여름,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방안의 온도는 30도를 넘었다. 숨쉬기조차 힘들어 헉헉대며 강의를 듣는다는 것은 끊임없는 나와의 싸움이었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 끝자락에 선 지금, 1학기를 되돌아보니 언제 그렇게 힘들었었나 싶을 정도로 벌써 추억이 되어버린 것 같다.
15주간 8과목을 공부하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강의를 들었다. 처음엔 과목수도 많은데다가 생소해서 어떤 과목이 무슨 내용인지 헷갈렸지만 생각나누기와 토론을 위해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어느 정도 개념이 잡혀갔다. 일주일에 16강의를 듣기에도 벅찼기 때문에 따로 공부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만큼 강의는 집중해서 들었다.
또한 요약정리를 꼼꼼히 읽어 머릿속에 개념을 잡은 뒤 학습평가를 풀었다. 그리고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한 것들은 강의를 다들은 후 바로 복습을 해두었다. 그리고 틈틈이 올라오는 퀴즈를 통해서 8과목의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했다.
과제물은 인터넷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토대로 작성을 했다. 많은 과제물로 힘은 들었지만 한 과목 한 과목 과제를 마칠 때면 어느덧 사회복지에 대한 생각과 지식이 깊어지는 나를 발견하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보기 전에 시험범위를 정독을 한 뒤 헷갈리는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은 포스트잇을 붙여 빨리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되돌아 봤을 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매일매일 성실하게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무사히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이야기 원격평생교육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