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학기 1차]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김경희 장학생
2014.07.11|조회수 : 1,877
평소 사회복지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지인의 권유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고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오랜만에 책을 펴고 앉아 강의를 듣는 것도 좋았고 새로운 내용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재미도 있었고 배워간다는 느낌에 뿌듯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안으로 인해 침침한 눈을 비벼가며 교재를 보기도 힘들고 꾸준히 앉아 강의를 듣는 것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강의 중반에 접어들 무렵 아래층의 화재로 대청소도 해야 했고 이웃들과 대책회의다 뭐다 일이 많아지다 보니 밀려드는 과제에 토론, 강의 듣기가 너무 힘들어서 학업을 그만둘까 어쩔까 고민도 약간 있었지만 오래전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픈 욕구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그만둘 수 가 없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과제며 토론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매주 올라오는 강의를 소화하기도 힘들었으며 오픈 북이라 하지만 중간 기말고사에 대한 압박감도 있었는데 이야기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메일 발송 했다는 문자에 너무 기쁘고 그간의 힘들었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번에 장학금을 탈 줄 전혀 몰랐는데 이렇듯 장학금까지 주신다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네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음 이학기엔 좀더 열심히 학업에 임하겠습니다. 친절히 상담해주신 이야기 선생님, 장학금으로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행복하게 해주신 이야기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