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학기 1차] 이야기와 함께 한 15주의 행복
정은모 장학생
2014.07.11|조회수 : 1,849
어느새 행복했던 15주가 지나고 장학생이라는 뜻밖의 선물까지 받게 되어 저는 지금도 행복합니다. 수강신청을 해 놓고 개강을 기다리며 과연 이번 학기엔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다가 잘 해야지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개강... 과목들이 모두 보육교사가 되었을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어서 더 즐겁고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학기에 7과목을 수강하다보니 토론과 과제가 쏟아져 나올 땐 정신이 하나도 없을만큼 바쁘기도 했지만 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찾고 과제를 하다보면 예전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생각에 내 자신이 뿌듯해지기도 했고 하나씩 완료라는 표시를 해 나갈때는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바쁘고 힘들지만 행복했던 15주가 지나고 또 한 학기를 마친 지금 저는 보육교사라는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와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곳에서 실습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고 이야기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도 다른 곳을 찾아 좋은 조건으로 수업들을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해주는 이야기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수업을 마치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서 보육교사가 된다면 이야기에서 공부하던 행복한 마음을 그대로 이어서 아이들에게도 행복을 전하도록 노력할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야기가 꿈을 이루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시길바라며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 1학기 1차 장학수기 정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