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학기 2차]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한 후 이제 한 학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혜경 장학생
2014.08.28|조회수 : 2,514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한 후 이제 한 학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지 21년이 지나고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만 위해 살아가고 있는 제 삶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무엇인가 나의 노후도 대비하고 사회에 산재해 있는 문제에 관심이 있던 터에 사회복지사라는 자격증을 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집에서 편안히 앉아 공부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한 사회복지공부는 토론을 시작으로 하여 저의 편안한 공부를 지향했던 생각을 일파만파로 깨트려 버렸습니다.
원격강의를 들으면서 토론 및 토론댓글달기, 과제 작성 및 시험 등 쏟아져 내려오는 수많은 스케쥴에 저의 정신적 압박감은 상당했습니다.
편안한 몇 주가 있고 그 이후로는 한 개의 토론을 준비하는 데도 몇 시간의 준비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각 과목별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었는데 가까운 도서관은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대전 지역의 가장 큰 도서관을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복사하고 책을 읽고 서론본론결론으로 추려내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허나 과제가 두 세 개가 밀려있을 때는 정말로 힘들고 특히 시험기간과 겹쳐있을 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토론이나 과제를 미룰 생각을 절대하지 마시고 그 때 그때 차근차근 준비해서 제출하셔야 힘들지 않습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아무리 잘 봤더라도 토론과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점수는 턱없이 낮아지게 되고 토론과 과제를 잘 수행해내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잘 못본 것도 만회가 됩니다. 그러니 성실하게 하셔야 좋은 결과를 갖게 됩니다.
특히 저의 점수가 가장 아쉬웠고, 또 가장 어려웠던 시험은 사회복지실천론인 데 사회과학분야가 그렇듯 이말이 그말이고 저말이 이말이고 비슷한 말, 다른 말, 비슷한 용어 등 신경써서 공부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다는 것은 정말로 가슴 벅찬 경험인 것 같습니다. 얼마 만에 받아보는 장학금인지 감회가 새롭고, 장학금보다 장학생이라는 것이 더욱 더 좋습니다.
이야기 원격 교육원의 모든 교수님들께서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강의 하시고, 교육원의 상담선생님들 또한 상당히 친절하게 상담해 주십니다.
이야기원격 교육원을 선택한 것은 저의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