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어 지난 학습과정을 되돌아보며 떨리는 마음으로 장학수기를 작성하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2-1차에도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시절이 하 수상하여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수기를 작성합니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에서 지난 1-4차 사회복지사 과정을 시작으로 2-1차 과정을 수료하고 지난달에는 사회복지현장실습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쉬지 않고 부지런히 달려왔고 겨울에 드디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됩니다. 연초에 야심차게 계획했던 일들이 어느새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버리고 다음해로 미루어지는 일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는데, 올해는 사회복지사 과정수료와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여느 해보다 열심히 살았던 뜻 깊은 한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현재 지역 대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학우님들의 연령대가 무척 다양해서 놀랐습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자격증을 따려는 것이 아니라 평생학습과 자기개발을 위해서 학업을 시작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 역시 공부를 하면서 자격증 취득여부를 떠나서,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지식을 축적하고 또 수많은 주제로 토론하고 과제물을 작성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토론과 과제물 작성을 위해 자료를 조사하거나 내 생각을 한 번 더 정리하여 지면으로 옮기면서 내실이 다져지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육아와 일과 학습을 병행하자니 우선은 시간에 쫓기어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고, 시험이나 과제에 대한 중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학습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기말고사를 치르자 밀려오는 해방감과 성취감이 무척 달콤했습니다. 어떤 것에도 도전할 수 있고 또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다른 공부를 조금 더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을 무척 사랑해서 일전에 보육교사 과정을 공부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부를 중단하고 말았는데, 이 끓어 넘치는 자신감과 의욕을 가지고 보육교사 과정수료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 과정과 더불어 건강가정사 과정을 무사히 수료했고 두 학기에 걸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서 무척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목표를 향해 정진해 가는 길에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이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우님들 모두 뜻을 향해 정진하시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