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처음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온라인교육에 친숙하지 않은 채, 50이 넘은 제가 한 실수는 3주차까지 8개 수강과목 중 1과목만을 들었던 것입니다.
익숙지 않은 사회복지 용어와 처음 듣는 강의 내용의 이해도나 과제와 토론이 부담스러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 고비를 넘기니 다음 학기에 5과목은 강의듣기는 물론 매번 문자로 챙겨주는 퀴즈, 토론, 과제를 놓치지 않고 잘 챙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뿌듯했습니다.
이제 120시간의 사회복지 실습만 하면 나의 노년을 준비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를 완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또 다른 도전이 두렵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수강생들이 나의 경험을 보고 용기를 얻어서, 지금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파이팅,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