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장학생 연락을 받았을 때 보이스피싱을 의심했을 정도로 저에겐 장학생 선발이란 그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제 실습과목만을 남겨두고 있는 저에게 더욱 더 열심히 하여 좋은 결실을 맺으라는 의미로 선발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되며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일에 치여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사회복지사의 꿈을 간직하고만 있던 저에게 직장동료가 실력 있고 믿을만한 곳이 있다며 추천해줬던 것이 작년 가을,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처음엔 일과 공부를 병행 할 수 있을까 걱정으로 많이 고민했었지만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의 친절한 담당선생님과의 상담과 쉽고 편리하게 구성되어있는 홈페이지를 둘러보며 결심을 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다른 학습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과제를 깜박하고 있다가 아슬아슬하게 제출하기도 했고, 매일 같은 야근으로 밤늦게 강의를 듣다가 졸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학생 때도 못해봤던 장학생이 되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직장과 집 어디에서든 ip등록만 되어있으면 틈날 때마다 공부할 수 있는 편리한 강의시스템 덕분에 단 한 번의 결석도 없이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항상 일정에 맞추어 미리 문자로 알려주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땐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주는 관리자분과 교수님들 덕분에 무사히 모든 과제와 시험을 통과하여 이렇게 장학생으로 뽑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적 문제로 실습은 다음 학기로 미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