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좋은 기회에 복지 관련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이라 업무에 제한이 많았지만 보람된 시간을 보내면서 사회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직장에 취업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많이 드는 만큼 고민하다가 ‘숙명’이라는 생각에 사회복지공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10군데 가깝게 여러 교육원과 상담을 하다가 우연히 이메일 광고를 보고 전화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격으로 실습과목을 운영하는 기관이 몇 안 되는데 실습과목을 운영하고 담당자님의 친절한 안내와 진솔한 학습에 대한 상담이 마음에 들었고 또 열심히 하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 실습도 같이 하느라 아동복지론에서 1강좌 수업을 놓치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모든 과목을 빠짐없이 다 들었습니다. 수업을 빠지지 않고 들었던 것이 시험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전과목 교안을 전부 출력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한 페이지에 여러 페이지를 출력해 보았는데 전체적 흐름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제를 할 때에는 교수님이 과제 안내 사항을 꼼꼼하게 읽고 교수님이 과제를 낸 의도에 가장 가깝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형식도 교수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지켰습니다. 토론도 마찬가지로 교수님이 요구하신 사항을 꼼꼼하게 읽고 의도에 맞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우들의 글도 읽으며 이런 생각도 할 수 있다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하면서 편리했던 점은 강의실 메인을 바로 들어가면 바로 한눈에 과제, 퀴즈, 토론, 시험에 대한 알림이 잘 되어있어서 학습을 진행하기가 매우 수월했습니다. 또한 문자로도 계속 일정이 연락오고 수업 관리가 잘되어서 과정을 진행하는 데 불편함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한 과목을 망친 거 같아 장학금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한 강좌를 놓치고 실수한 시험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 학기였는데 뜻밖의 선물 감사드립니다. 저의 유별난 학구열 때문에 담당선생님을 포함해서 조교님을 귀찮게도 했는데 친절하고 자세한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사회복지사 2급을 신청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여정이 끝나는 날입니다. 저와 같이 여러 가지 이유로 사회복지 공부가 망설이시는 분들도 이 길에 뜻이 계시다면 용기내서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에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