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3월에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바로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을 포함하여 14과목, 42학점을 이수하여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담당 학습플래너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자격 취득의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한 이수 과목 중에 보육교사 자격 취득 과목과 4과목이 중복되므로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후 보육교사는 17과목 중 4과목을 제외하고 13과목만 이수하면 된다고 하셔서 올해는 다시 보육교사 자격 취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나름대로 터득한 학습노하우가 있어서인지 보육교사 학습 과정은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수업 전에 각 과목 교안을 프린트하여 읽어보고 큰 제목과 중간 제목을 형광펜으로 구분하여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한 다음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밑줄을 그어 놓고, 인강을 듣는 중에 부연설명이 있는 부분에서는 반드시 필기를 하면서 매번 해당 주차에 강의를 밀리지 않고 들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다만 사회복지사를 수강할 때는 과목 간에 강의 내용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여러 번 반복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보육교사 과목의 경우에는 각 과목별 특색이 분명하여 학습량이 더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저의 경우에는 4주간의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는 ‘과제’보다 나의 생각을 제시해야 하는 ‘토론’이 좀 더 부담스러웠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제가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직 4과목이 남아 있고 무엇보다도 160시간의 보육실습이 남아 있어 기대반, 걱정반이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