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부를 시작한 손아래동서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야기원격 평생교육원을 소개받아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도 없고 이제 시작해서 뭐하나하는 생각도 들어서 몇 번을 미루고 미루다 시작했는데 장학생이라는 연락을 받고 부끄럽기도 하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일주일 6일 근무에 공부를 병행하면서 부족한 시간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거든요,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어려운 시작을 하고나니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시어머님께서는 살림을 맡아 해주시고 남편은 놀리기도 했지만 많은 배려를 해주었고 교육원에서는 과정진행마다 문자를 보내주시고 과제마감직전에도 연락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셔서 정신없는 와중에 무사히 1학기 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토론이나 과제를 준비하기 위해 참고문헌을 조사하고 인터넷검색을 하면서 교수님들의 교안내용이 충실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를 다시 들을 시간이 없어서 강의 내용을 다운받아 틈이 나는 대로 부분적으로 다시듣기도 했고요. 초반에 강의를 들으면서는 생각나누기 쓰기가 귀찮았는데 점점 일부러 나중시간으로 미루어 놓고 비록 길게 쓰지는 못했지만 생각나누기 작성하는 시간을 교안을 다시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는 등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공부덕분에 다이어트 효과도 보았는데 초심을 잃었는지 살이 찌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면서 남은 마지막까지 여러분 모두 원하시는 바를 향해 정진하시고 뜻하시는 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