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의 엄마로 공부라는 걸 놓고 지내다 새롭게 시작한 사회복지 공부는 설렘만큼 걱정도 많은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나라 사회복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필요하지만 아직은 열악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의 현황을 알게 되면서 발전가능성이 더욱 많은 분야라는 것을 느끼며 사회복지사로서의 꿈을 더욱 확고히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던 중 새롭게 직장생활을 하느라 8과목을 진도에 맞춰 따라가는 것이 힘들 때도 많았지만 진도에 맞춰 수업을 들으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제출기간을 놓쳐서 과제를 제출하지 못해 끝까지 수료할 수 있을까 마음 조리기도 했지만 이렇게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힘들었던 만큼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뻤습니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계기가 있다면 먼저, 강의내용을 충실히 잘 듣고, 교안을 참고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과제, 퀴즈,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데 과목별로 시간이 다 달라서 헷갈리기도 하였지만 수첩에 표시해두었고 또한 이야기원경평생교육원에서 문자로 미리 알려주셔서 놓치지 않고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몰아치는 과제, 퀴즈, 토론에 할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투정을 부리기도 했었는데 하나씩 하다 보니 사회복지를 이론적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보고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은 실습도 열심히 노력해서 사회복지사의 길에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열심히 강의 해주시는 교수님들과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측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