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학점은행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길이다.
사회적으로 평생교육의 장으로 배움의 길을 열어주었지만 일부 부분별 학습 사이트로 인한 피해를 보기도 한다.
그리고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도 학점은행제로 공부한 학생들이 현장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편견 속에서 처음 시작할 수 있을까란 두려움을 가졌다.
하지만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을 만나면서 문자로 주어진 학습과 일정들을 소화해 보면서 아~ 학습자 스스로 주어진 여건 속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교수님의 강의는 과목마다 나와 잘 맞는 교수님도 있고 혼자 수업하시는 교수님도 있다.
하지만 중간, 기말고사를 치루면서 교수님의 강의가 교안에 있는 내용이지만 현실적으로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으면 이해가 어려우며 심화학습과 판서한 중요부분을 놓치면 절대 점수가 잘나오지 않는다.
처음 보육교사과목을 수행하고 지금은 사회복지 과목을 공부하고 있다.
토론은 사회이슈를 다루고 있어 신문기사를 자주 접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나름의 자기 확신을 갖게 했다.
토론에 정답은 없지만 자신만의 논리력과 다른 학습자의 의견을 접하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내 확신이 수정되기도 했으며, 과제는 그 과목에서 중요할 듯 한 주제로 도서관에서 책 3권을 빌려 그 부분을 판독하고 정리 했으며 결론 부분은 순수 내 의견만으로 채웠다.
이렇게 3학기를 마치며 이곳에 장학생수기를 보면서 도대체 이렇게 열심히 해도 이곳에 오르지 못하지 라는 생각으로 학기가 거듭될수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행동수정이 되었다.
드디어 장학생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다.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목표가 학점인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업그레이드 라는 것이다.
오늘의 영광을 언제나 전화문의에 자상한 설명을 해주신 학습플래너 (박명찬샘) 께 감사드리며 학습자 개인 개인을 토론결과, 시험결과를 애써 주심에 지역사회복지 교수님 (김철근 교수님)께 존경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