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예상치 못했던 장학생 소식은 더운 여름 우연히 만난 소나기 같은 반가운 선물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된 이 과정이 버거울 때 쯤 다시 시작할 힘을 충전하는 기분입니다.
아이들 잘 키우는게 최선의 생각한 믿음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경력 단절”이라는 중압적인 타이틀로 현실 앞에 서게 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이 공부는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고 집에서 조용히 딸 수 있는 자격증으로 해볼만한 일이었습니다.
토론, 강의, 퀴즈, 시험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처음엔 낯설고 투자시간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벌써 1학기를 마쳤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시작과 함께 반을, 그리고 전 과정의 반을 마쳤으니 조금만 더 힘을내면 좋은 결실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뒤늦게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로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