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버스에서 비몽사몽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입니다. 이번 1차 학기 이 영화님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그 축하 한마디는 피로를 풀게 한 만큼 기분 좋은 말이었습니다.
적지 않는 나이와 여러 가지 집안 사정상 힘든 일이 겹치고,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기는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포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남편과 딸 아들의 격려로 다시 힘을 내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좋은 소식을 듣게 되네요.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은 지인의 추천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플래너 선생님이 문자와 전화로 꼼꼼하게 체크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문제 이의신청도 신속하게 해결해주고, 과제, 토론 등 많은 도움을 주신 플래너 선생님과 담당 교수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저는 퇴근하고 저녁식사를 준비한 후 강의를 들었습니다.
바쁘고 힘이 들었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듣는 원칙을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두 가지 형광펜으로 교수님의 강의 내용과 강조하는 멘트를 교안에 꼼꼼히 적어 놓았던 것이 시험 볼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일 힘이 들었지만 나름 보람이 있었던 것은 레포트 작성이었습니다.
많은 자료를 찾아서 작성하다 보니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부할 때는 힘이 들었지만, 끝나고 나니 보람과 성취감이 생기네요.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자부심과 자존감도 높아졌습니다.
학우님들도 힘내고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