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졸업 이후 대학진학의 뜻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채우고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해서 40대 후반의 나이에 사회복지사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과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시도였기에 상당한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것이 어느새2년이라는 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고, 마지막 학기에 이르러 예상하지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참으로 행복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어렵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학습을 통해서 알게 되고 알게 되는 만큼 자신과 주변체계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 점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이전보다 성장한 자존감이 자격증취득보다 값지게 여겨집니다.
오늘의 이러한 결과물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주변지인들의 지지와 격려, 현실에 기반한 강의와 다양한 관련 자료들을 제시해 주신 교수님들, 바쁜 일정 속에서 헤매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신 담당 플래너님 모두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이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적 제한 속에서도 저마다의 힘든 과정을 수행하고 계신 학우님들, 자신의 역량을 믿으시고 목표한 바를 성취하시기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부끄러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