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수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일과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이나 나의 꿈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던 중, 지난해 우연치 않게 알게 된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가족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적극적으로,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사회복지사 2급 먼저 취득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난해, 막연하게 사회복지사에 대해 인터넷 검색부터 해보았고, 비교하기도 쉽지 않은 수많은 교육원들이 있어 그냥 흐지부지 한해가 흘러가던 찰나에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원교육이라는 익숙한 네임이 장원을 선택하는데 한 몫을 했고, 전공 분야도 아니었기에 두려운 마음에 플래너를 통해 학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분야였고, 새로운 형태의 학점 취득방법이었기에 나 스스로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도 있었던 반면에 두근거림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학습. 무엇보다 아이가 있기에 낮에는 불가능 하고, 두 번 듣는 것도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여, 아이를 재우고 밤에 한 번에 강의를 이해하기 위해 집중을 했고,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한 것들은 적어가면서 들었습니다. 2번의 토론 같은 경우는 인터넷 자료보다는 신문을 읽거나 나의 의견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2번의 시험은 강의 내용에서 거의 나온 경우여서 어려운 몇 문제를 빼놓고는 교안과 강의내용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신경이 쓰였던, 그리고 신경을 쏟았던 과제! 나의 경험이 필요한 과제에서는 솔직하게 써 내려갔고, 학문적인 면을 요구하는 과제는 인터넷 자료는 참고만 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여러 권 빌리고, 읽고, 틀을 미리 정해놓고 과제를 써내려갔습니다.
그 결과 생각지도 못한 반가운 전화를 받게 된 것입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나니, 스스로에게 너무 대견했고, 남은 학기에 대한 두려움도 싹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 글을 읽고 이건 광고겠지? 내 이야기가 아닐 거야~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멈추시고, 바로 도전을 시작하세요. 저도 광고 같았던 이 후기를 제가 쓰게 되리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플래너를 끼고 시작했지만, 학습은 온전히 스스로의 몫이고, 간혹 강의나 시험 중 오류가 생겼을 때 빠른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모든 학문은 자기개발을 위한 것이니 스스로가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