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일 때는 직장 생활을 했지만 결혼을 하고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다보니 내 나이 어느새 마흔이 되어 있었고, 주위를 둘러보니 내가 이루어 놓은 것이 너무 없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정말 무능한 아줌마가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고 나에 대한 실망감과 나의 인생에 허무함을 느끼고 있을 때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보면 어떻겠냐고 주변 지인의 소개로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을 소개받았다. 사이버로 공부를 한다는 것에 반신반의 했지만 일단 수업료를 지불하고 나니 본전 생각이 나서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열심히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학사 일정에 따라 토론,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치르고 현장 실습을 마친 후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집에서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만 하다가 나도 드디어 자격증이란 걸 취득하고 그 자격증으로 취직까지 하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설레인다. 그리고 6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보육교사로 열심히 일을 하며 나의 인생을 가꿔가고 있고, 나에게 자격증 취득을 도와준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앞으로 100세 시대에 전망이 좋은 유망 직업을 찾다보니 사회복지사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사이버로 취득할 수 있다는 말에 또 한번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에 문을 두드렸다.
인터넷에 다른 사이버교육원도 많았지만, 수업료도 저렴하고 믿을 만한 곳은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뿐이었다. 내가 원래 학습했던 교육원이라서 그런지 푸근한 고향 같은 느낌이 들고 편안한 곳이어서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을 또 선택하게 되었는데, 앞만 보고 열심히 공부하다보니 이렇게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기회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
사실 주변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많아서 사회복지를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공부를 시작해보니 사회복지라는 분야가 그렇게 만만한 분야는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 사람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다 보니 문제가 있는 클라이언트들을 상대로 일을 할 때면 번아웃 될 때도 많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직업이고 사명감 없이는 사회복지사 라는 직업을 가지기 힘들다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행복해지기를 갈망하고 있고 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사회복지도 실현하려고 한다. 그렇기에 사회복지 공부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나와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고 더 나아가 사회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꼭 공부해야 할 과목인 것 같다. 화면으로만 만나지만 교수님들의 친절한 강의가 사회복지에 대해 알아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남은 학기도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꼭 취득할 것이고, 유능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더 많은 지식과 소양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다.